새로 개정된 SAT에서 한인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 바로 에세이입니다.
지금껏 한번도 없었던 에세이라는 시험자체가 부담스러울 뿐 아니라 제한된 시간(25분)안에 주제에 맞춰 설득문을 작성한다는 것 자체가 수험생들에게는 큰 부담이기 때문입니다.
SAT 에세이가 수험생들에게 검증하고 싶어하는 능력은 ▶주어지 논제에대해 자신의 생각을 얼마나 잘 발전시킬 수 있는지 ▶자신의 생각을 증명하기위해 자신의 경험, 인용구, 증거 등을 논리적으로 전개할 수 있는가▶술어체 영어를 구사하는데 필요한 문법을 제대로 알고 있는가 하는 것 등입니다.
라이팅은 풍부한 독서경험과 꾸준한 글쓰기에서 나오는 것이지만 SAT 에세이 시험당일 알아두면 유용한 몇가지 팁을 숙지하고 실천하면 좋은 점수를 받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깨끗한 글자, 적절한 글자 크기
SAT 에세이는 반드시 출제위원들이 제공한 종이에만 작성해야 합니다.
따라서 충분히 자신이 원하는 만큼 글을 쓰기위해서는 글자 크기를 적절히 조절해야 합니다. 너무 크게 써서 여백이 모자라서도 안되지만 너무 작게 써 알아보기도 힘들뿐더러 여백이 너무 많이 남아 성의없어 보여서도 안됩니다.
또한 너무나 당연하 이야기지만 글을 쓸때는 또박또박 깨끗하게 쓰는 것도 중요합니다. 알아보기도 힘든 글자를 심사관들이 성의껏 읽어주리라는 기대는 애당초 하지 말아야 합니다.
2)주제에서 벗어나지 말아야
이 역시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의외로 이를 지키지 않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자신이 모르는 주제라고, 풀어나가기 힘든 주제라고 아예 자신이 주제를 만들어 새로 쓰는 수험생들도 있습니다. 이는 에세이 성적을 0점 받을 각오를 한 ‘자살골’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한 주제에대해서 쓸때도 옆길로 새지 않고 오로지 그 주제 하나만을 밀도 있게 쓰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3)주제를 잘 읽고 자신이 쓸 논점을 먼저 세운다
SAT 에세이는 글이 얼마나 매끄럽고 수려한가하는 것보다도 자신의 논점을 얼마나 설득력 있게 전개하느냐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따라서 주제가 주어지면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칼같이’ 세워야 합니다. 만약 글을 쓰다 이 부분이 흐트러 지는듯 하면 마음속으로 되물어 봐야 합니다. “내 글을 다 읽고나서 심사관들이 내가 말하고 싶은 부분이 무언가를 이해할 수 있을까”하고 말입니다.
4)다양한 문장을 구사하라
글을 잘 쓰는 이들은 한 에세이안에서 다양한 문장의 종류를 구사할 줄 압니다. 특히 설득문이라는 딱딱한 주제에 대해 글을 쓸때 다양한 문장기술을 구사하는 것은 읽는 이에게 신선함을 줄뿐더러 지루함을 없애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 다양한 문장이란 의문문으로 끝나는 문장일수도 읽고, 예를 든 문장, 주어와 동사로만 이뤄진 초미니 문장 등 다양한 종류가 될 수 있습니다.
5)명확한 단어와 어휘를 써야
문장안에 단어와 어휘는 분명하면서도 적확한 단어를 써야 합니다. 그래야만 명확히 글을 쓴 이의 의도를 읽는 이들에게 전달 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6)글을 다시한번 읽을 시간을 남겨둬라
글을 다 쓰고 다시 한번 읽을 시간을 반드시 염두에 둬야 합니다. 만약 글을 다 못끝냈다고 하더라도 쓴 것만이라도 다시 검토할 몇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는 자신이 쓴글에 대해 좋은 점수를 받기위해서는 단어선택의 적절함, 문장구조 등을 다시 검토해 바꿀 부분은 바꿀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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