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학이 되면 많은 부모님들께서 집에서 어떻게 작문지도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 묻습니다. 그러나 작문 지도라는 것이 수학처럼 정확한 해답이 있는 것이 아니어서 한마디로 설명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많은 연습과 제대로 된 길잡이가 있으면 분명히 작문실력 역시 향상되기 마련입니다. 집에서 자녀들의 작문지도를 할 때 알아두면 유용한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편지 쓰기
그 냥 무턱대고 글쓰기를 하라고 하면 자녀나 부모나 스트레스를 받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녀들 에게 글 쓰는 즐거움을 알려주기 위해서라도 생활 속에서 바로바로 피드백이 있는 글쓰기가 좋습니다. 이 대표적인 글쓰기가 바로 편지쓰기입니다. 방학 동안 자녀에게 친구나, 친지들에게 편지쓰기를 권해 주십시오. 물론 고학년 자녀가 있는 집이라면 e메일을 쓰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친지들이라면 답장을 써 줄 것을 꼭 부탁 하십시오. 그래야 자녀들이 글 쓰는 재미를 알게 돼 글쓰기를 즐겨하게 됩니다.
▲메모하는 습관 키우기
이 는 사실 쉬운 것은 아니지만 의식적으로 자꾸 하다보면 좋은 습관이 됩니다. 특히 방학동안 여행지나 새로운 장소에 나들이 갔을 때 보고 느낀 것들을 그때그때 메모를 하게 하십시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그 메모를 바탕으로 글을 쓰게 하면 글쓰기가 훨씬 수월해질 뿐더러 생동감 넘치는 글을 쓸 수 있게 됩니다.
▲브레인스톰(Brainstorm)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그냥 머리 속에만 피상적으로 담아두면 이는 흐지부지 잊혀진 기억이 됩니다. 이때는 메모를 통해서 정리하는 것도 좋고 때론 부모님과 대화하면서 자신이 가진 생각을 정리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느낀 점을 조직적으로 사고하는 버릇을 들이기 위해선 자녀에게 의식적으로 자꾸 질문하고, 상황이나 사실에 대해서 많이 설명하게 하십시오.
▲일기쓰기
사실 일기쓰기의 중요성에 대해 모르는 부모님들은 없습니다. 그러나 이는 부모 입장에서는 매일 다그치게 되기가 십상이고, 자녀 입장에선 정말로 하기 싫은 벌처럼 느껴 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기쓰기가 즐거워지게 하기 위해선 부모님들께서도 자녀의 일기쓰기에 동참하십시오. 무조건 쓰라고 명령만 할 것이 아니라 쓰기 전 의견을 교환할 수도 있고, 쓰고 난 일기를 보면서 토론을 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자녀와 함께 글쓰기
부모는 TV를 보면서 자녀에게 공부를 강요하는 것이 얼마나 무의미한 것인가에 대해서는 모든 부모님들이 다 아십니다. 글쓰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자녀에게만 글쓰기를 강요하기보다는 하루에 일정시간 자녀가 글을 쓰는 동안 부모님들도 일기를 쓰거나, 비즈니스 관련 서류를 작성하거나 하는 등 함께 글쓰기를 하는 것도 자녀의 글쓰기 습관을 길러주는데 좋습니다.
▲게임을 이용한 글쓰기
무미건조한 글쓰기에 게임을 도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퍼즐이나 단어 맞추기, 플래시 카드 등을 이용해 자녀와 함께 게임을 하면 단어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뿐더러 자녀들이 자연스레 작문에 흥미를 느끼게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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