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의 교육/미국교육

SAT 영어 고득점 받는 방법

구술같이 맑은 가을하늘 2008. 10. 24. 07:50

영어에서 그 기본은 단어 실력입니다. 흔히 학생들과 부모들은 SAT 단어는 평소에는 잘쓰지 않는 수준 높은 학문적이고 힘든 단어들이라고 알고 있지만 실제로 SAT에 출제되는 단어의 대부분은 일상 생활에서 많이 쓰여지는 단어들입니다.

시사주간지 '타임'을 �어만 보더라도 SAT에 출제되는 vocabulary를 수십개 찾아낼 수 있습니다. 특히 명문대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의 단어 실력은 이 정도 수준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학생들은 SAT 단어가 어렵다고 하지만 단어는 아는 단어와 모르는 단어의 차이이지 어려운 단어와 쉬운 단어의 차이가 아닙니다.

간단한 예로 'beautiful'은 자주 쓰는 단어이기 때문에 매우 쉬운 단어입니다. 그러나 이 단어를 한번도 쓰지 못한 산골에 사는 할머니에게는 매우 어려운 단어입니다.

반대로 'amelioration'이라는 단어는 보통 학생들이 자주 접하는 단어가 아니라서 어려운 단어로 생각되지만 영어 수준이 높은 학생이나 지식층에서는 자주 쓰는 단어입니다. 이 단어를 전혀 모르는 학생도 2~3일만 이 단어를 쓰면 아주 쉬운 단어가 될 것입니다.

반복과 생활화가 단어 공부의 첫걸음입니다.
단어가 힘든 것보다 자신이 자주 쓰지 않기 때문에 어렵게 생각되는 것입니다.

단어 실력을 기르는 방법은 가장 좋은 방법은 독서를 많이 하는 것이 최고지만 단 시간에 많은 단어를 익히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단어 리스트를 외우는 것이겠지요.

이 때 많은 양의 단어를 암기해야 하는 상황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부모님의 꾸준한 관심입니다. 단어 공부를 제대로 하려면 단기간에 많은 단어를 외우는 것보다 소량의 단어를 장기간 외우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지만 문제는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들도 장기간 꾸준히 단어 공부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자녀를 위해서 부모가 꾸준히 단어공부에 신경을 써줄 수 있다면 SAT 영어시험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일단 암기한 단어는 일상생활에서 반복적으로 사용하도록 옆에서 채근하는 것도 부모의 조력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