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밤 흐뭇한밤 뽀얀 담배연기
둥근 너의 얼굴 보이고
넘치는 술잔엔 너의 웃음이
정든 우리 헤어져도
다시만날 그날까지
자 우리의 젊음을 위하여
잔을 들어라
지난날들 돌아보며 숱한 우리얘기
넓은 너의 가슴 열리고
마주쥔 두손엔 사나이 정이
내 나라 위해 떠나는 몸
뜨거움 피는 가슴에
자 우리의 젊음을 위하여
잔을 들어라
자 우리의 젊음을 위하여
잔을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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