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용(Tolerance)이란 모든 사람이 똑같은 존엄성과 권리가 있다는 것을 알고 존중해주는 태도입니다. 인종, 민족성, 나이, 종교, 신념, 성별, 외모, 행동, 어떤 성격이나 취향에도 상관하지 않고 편견을 가지지 않으며 개개인을 공평하게 존중해주는 태도를 이야기합니다. 관용은 어디서부터 출발할까요? 그것은 사람들의 신념이나 가치가 다르더라도 그 차이를 인정해 주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나와 다른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오직 다를 뿐이라는 관용의 태도가 사람들의 증오와 폭력, 그리고 완고함을 줄이게 하며 친절한 태도와 이해심으로 다른 사람을 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관용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외모를 보고 흉보지 않으며 내가 속한 것과 다른 환경과 상황에 대하여 비하하는 말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또한 성에 대한 비교의식을 갖고 있지 않으며 자신하고 다른 사람들에 대하여 비웃는 태도보다는 공통점을 찾고 그것에 대하여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어려운 상황에 있는 사람들의 편에서 도와주려 노력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관용을 어떻게 자녀에게 가르쳐주어야 할까요? 첫째, 관용에 대한 정의와 의미를 분명하게 가르쳐줍니다. “관용이란 모든 사람이 똑같은 존엄성과 권리가 있다는 것을 알고 존중해 주는 태도란다.” 라고 알려주며 모든 사람은 인종, 민족성, 나이, 종교, 무능력, 신념, 성별, 외모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귀중하고 공평하다는 것을 이야기 해 줍니다. |

자녀들은 부모의 생각을 닮아가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자녀 앞에서 보이는 편견의 말들과 행동들이 자녀에게 관용의 마음을 갖게 하는 데 어려움을 주는 것을 잊지 마세요!
셋째, 사람들의 다양성에 좋은 이미지를 넣어주세요.
부모가 먼저 다양성을 포용하는 태도를 보여주며 다양한 것이 더 좋은 것이라는 긍정적인 개념을 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넷째, 다양한 관계를 맺도록 지도합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에 자녀를 참여시켜 관계의 다양성을 경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다섯째, 자녀가 긍정적인 자아 정체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자기 자신에 대하여 긍정적인 자아 존중감이 확립된 사람은 다른 사람도 존중하는 태도를 갖게 되므로 그 사람의 장점을 보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여섯째, 고정관념을 거부하고 편견을 버리라고 가르쳐주세요.
“ 고정관념이란 우리가 어떤 집단이나 사람 혹은 사물에 대해서 모두 그런 것처럼 생각하는 잘못된 편견이나 선입견이란다. 모두가 그런 것이 아닌데도 포괄적으로 그렇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편견을 갖게 되는 잘못된 태도라고 분명하게 알려줍니다.
세계는 지금 다양성을 추구하며 지구촌이라는 표현이 말하듯 밀접한 생활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자신과 다른 점을 수용하지 못하는 편협한 생각으로는 세계적인 지도자가 될 수 없지요. 나와 다른 생각을 만나면 그 생각을 존중하면서 받아들이는 법을 배울 수 있게 해주어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의 고유한 전통과 문화유산에 대한 정체성을 갖게 하고 자신의 장점에 대한 자긍심, 그리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에 대한 자부심을 갖도록 하면 미래의 자신의 외모나 성별, 능력과 자신의 신념 때문에 스스로를 비하하지 않고 당당하게 지낼 수 있는 관용의 지도자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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