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도 자급자족~ 직접 만들어 마시자!
[손쉽게 담그는 술]
현대사회는 대형마트에서 식료품을 고르면서 동시에 다양한 술도 함께 고를 수 있는 시대다. 그만큼 술은 일상생활에 가깝게 다가와 있다
아주 특이한 종류가 아니라면 어떠한 술도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정말 편리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술은 내 친구'라고 외치는 그대라면 고르는 기쁨도 잠시, 술값으로 지출되는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굳이 금전적인 문제가 아니더라도 시중에 없는 나만의 술을 만들어 본다면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어렵지 않은 방법으로 손쉽게 만드는 각종 술에 대해 알아보자.
◎ 과실주보다 진한 향을 느낄 수 있는 과실청 만들기
방법
1. 과일과 설탕의 비율을 1:1로 섞는다.
2. 어둡고 서늘한 곳에 한두달 익힌다.(삼투압 작용으로 과일 내의 유기산과 당분이 빠져나온다.)
3. 생성된 액을 고운 면 보에 걸러 보관한다.
# 무른 과일은 숙성 기간을 짧게 한다.
# 과일 건더기는 술에는 사용하지 않고 뜨거운 물을 부어서 차로 활용한다.
4. 과일청을 비교적 도수가 높은 30도 정도의 소주에 타서 마신다.
# 향기와 맛은 물론이고 유기산과 무기질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맛과 영양등 모든 면에서 우수하다.
◎ 손쉽게 담가 먹는 각종 술
- 일반 소주보다는 과실주용 소주를 사용하도록 한다.
- 신선하고 청결한 과일을 준비하고 수분은 완전히 제거한다.
- 과실 본래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도록 25~35도의 술로 유리병의 80% 정도를 채운다.
- 용기를 밀봉하여 어둡고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 기호에 따라 설탕이나 꿀을 첨가한다.
▶ 재료의 비율은 개인의 취향과 상황에 따라 조절 가능
종류 재료 방법 효능 밀감주 귤:소주=1:3~4 1. 약간 단단하고 신맛이 나는 밀감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전체의 반만 껍질을 벗긴다. 혈액순환, 감기, 보혈, 미용 딸기주 딸기:소주=1:2~3 1. 알맞게 익은 단단한 딸기를 잘 씻어 농약을 제거하고 물기를 제거한다. 피로회복, 식욕 증진, 피부 미용 레몬주 레몬:소주=1:3 1. 신선한 레몬을 잘 씻은 후 물기를 잘 닦아 3~4등분 한다. (몇 개는 껍질 째 사용한다.) 원기회복, 감기, 식욕 증진, 보혈, 미용 매실주 매실:소주=1:3 1. 매실을 깨끗이 씻어 잘 닦아 말린다. 피로회복, 노화방지, 정장 모과주 모과:소주=1:3 1. 흠집이 없고 싱싱한 모과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신진대사, 소화촉진, 피로회복, 기침, 관절염, 강장 복숭아주 복숭아:소주=1:3 1. 복숭아를 깨끗이 씻어 마른 거즈로 잘 닦아낸다. 식욕증진, 피로회복 산딸기주 산딸기:소주=1:3~4 1. 산딸기는 수분을 잘 흡수하고 부서지기 쉬우므로 조심스럽게 살짝 씻어 물기를 뺀다. 병후의 영양 보급, 원기 회복 살구주 살구:소주=1:3~4 1. 살구를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닦고 그늘에 잘 말린다. 식욕증진, 피로회복, 담. 씨에 있는 한방성분 '행인'은 항암작용을 도움 석류주 석류:소주=1:3 1. 잘 익은 석류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닦아낸다. 식욕증진, 피로회복 복분자주 복분자:소주=1:1.5~2 1. 복분자에 설탕을 넣어 3~4일 발효시킨다. 원기회복, 면역력 증진 앵두주 앵두:소주=1:3 1. 앵두를 잘 씻어서 물기를 제거한다. 식욕증진, 피로회복 유자주 유자:소주=1:3~5 1. 단단하고 잘 익은 유자를 씻어 말리고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감기 예방
(귤주)
2. 용기에 귤을 담고 소주를 부어 밀봉한다. (수분을 고려하여 30 ~ 35% 소 주 사용)
3. 1개월 후에 껍질을 제거한다. 2개월 후에 알맹이는 건지고 즙을 짜내어 저장한다.
2. 용기에 딸기를 잘 넣고 술을 부어 밀봉하여 숙성시킨다.
3. 1~2개월 후 알맹이는 건져낸다.
2. 용기에 레몬을 담고 소주를 넣어 밀봉한다.
3. 2개월 후 알맹이는 건지고 즙을 짜내어 저장한다.
# 다른 양주와 섞어 먹어도 맛이 좋다.
설탕 적정량
(익기 직전의 신선하고 단단한 청매 사용)
2. 용기에 매실을 담고 소주를 부어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켜켜 이 설탕을 뿌려도 좋다.)
3. 6개월 정도 지나면 숙성이 된다. 적절한 맛과 향이 나왔으면 매실을 건져 낸다.
# 위스키나, 브랜디, 과일주와 섞어 먹어도 맛이 좋다.
설탕 적정량
(잘 익고 흠집 없는 모과 사용)
2. 모과를 병에 들어갈 정도의 두께로 썬 뒤 용기에 모과를 넣고 소주를 부 어 밀봉한다. 설탕을 켜켜이 넣어도 되는데 이때는 1주일 정도 재운 후 소주를 붓는다.
3. 3개월 후부터 마실 수 있으나 최소 6개월에서 보통 1년 정도 숙성시킨다.
4. 숙성 후 알맹이는 건져낸다.
(잘 익은 단단한 복숭아 사용)
2.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 용기에 담고 소주를 넣어 밀봉한다.
3. 2개월 정도 후에 알맹이는 건져 거르고 보관한다.
# 기호에 따라 설탕이나 꿀을 넣어 마신다.
(산과 들에 흔함.
6월 초 마트나 상점에서 구입 가능)
2. 용기에 산딸기와 소주를 넣고 밀봉한다.
3. 3개월 후에 알맹이는 건져 내고 보관한다.
# 망으로 된 주머니에 넣어 담그면 편리하다. 한 달에 1,2번 가볍게 흔들어 준다.
(완전히 익기 직전의 단단한 살구. 꼭지가 빠진 것은 완전히 말리거나 반으로 나눈다.)
2. 용기에 살구와 소주를 넣고 밀봉한다.
3. 3~4개월 정도 지나면 향이 뛰어난 술이 된다. 숙성 후 알맹이를 그대로 두면 향이 더 깊어진다.
# 기호에 따라 설탕이나 꿀을 넣어 마신다.
2. 열매를 2~3조각으로 자른 후 용기에 넣고 소주를 부어 밀봉한 후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3. 3~4개월 정도 지나면 알맹이를 걸러내고 마신다. 남은 것은 밀봉하여 보 관한다.
# 섞어 마셔도 좋다.
설탕 적정량
2. 발효된 복분자에 소주를 부어 밀봉한다.
3. 3개월 후에 알맹이를 건져내고 보관한다.
(약간 덜 익은 앵두가 좋다.)
2. 용기에 앵두를 넣고 소주를 부어 밀봉한 후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3. 3개월 후 알맹이를 건져내고 밀봉하여 보관한다.
# 기호에 따라 설탕이나 꿀을 넣어 마신다.
(신선하고 잘 익은 것)
2. 유자를 용기에 넣고 소주를 부어 밀봉한 후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설탕 을 약간 넣어도 좋다.
3. 2~3개월 후 알맹이를 건져내고 밀봉하여 보관한다.
# 기호에 따라 설탕이나 꿀을 넣어 마셔도 좋으며 양주 등에 첨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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