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9학년은 언제 SAT 등의 시험을 치러야 하고 또 그 시험준비를 언제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을 짤 수 있는데 반해 10~11 학년 때까지 미뤄 놓는다면 과도한 학업 및 활동량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고학년에는 1) 가장 어려운 수업을 들으며 2) 좋은 성적을 유지해야 하고 3) 좋은 시험점수도 받고 4) 교외 활동양도 늘리며 마지막으로 어느 학교에 지원할지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정통한 8~9학년들은 이 모든 것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수천 개의 입학서류를 다루었던 입학 사정관으로서 다음 세 사항을 꼭 학생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첫째 좋은 습관 구축.
둘째 진정한 열정을 발견.
셋째 올바른 부류의 친구들과 교제.
구체적으로 살펴 보도록 하자.
좋은 습관 구축. 지금이 인터넷 전화 그리고 텔레비전에 쏟는 시간을 줄일 때이다. 대신 효과적인 학습 방법을 만드는데 투자하고 자신의 장약점이 무엇인지를 발견하자. 문법이 어렵다면 AP U.S. History paper를 쓰기 전에 작문 실력을 충분히 쌓아두자.
Algebra I 이해가 안되면 Algebra II를 듣기 전에 수학 공부를 하자. 학교 수업이 어렵다면 벌써 늦었다. 계속 따라잡기만 하게 된다. 하지만 조금의 준비로 시간이라는 귀한 재산을 얻게된다. 그 시간을 바로 특별 활동에 사용하자.
하지만 9학년의 모든 것이 단지 미래를 위한 준비과정은 아니다. 자신이 관심을 찾고 열정을 발견하는 시간이 될 수도 있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을 취하길 적극 권장한다.
준비된 학생들에게는 9~10학년이 되기 전의 여름방학을 Johns Hopkins Center for Talented Youth(CTY) 또는 Stanford's Education Program for Gifted Youth(EPGY)에서 보내길 개인적으로 권하고 싶다.
영리한 학생들이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고등학교에선 배우지 않는 creative writing 또는 해양학 등을 공부하고 자신의 열정을 찾아볼 수도 있다.
물론 관심사를 발견하는데 있어서 지금까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온 활동을 버리라는 것이 아니다. 최고의 음악가 운동선수 또는 심지어 Eagle Scouts 역시도 고등학교 4년만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특히 8~9학년 학생들은 지금까지 해왔던 활동들에 꾸준히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 특히 특정 분야에 열정과 능력이 있다면 당연하다.
마지막으로 좋은 부류의 친구들을 사귀어라!
우린 사회적인 동물이고 주위 사람들의 영향을 받으며 살아간다. 인생의 힘든 시기에 접어들면서 9학년 학생들은 나쁜 친구보다는 올바른 조언 기회와 우정를 공유하고 선의의 경쟁을 유지할 수 있는 마음이 맞는 친구를 사귀어야 한다.
끝으로 건전한 경쟁관계를 고등학교 시절 동안 유지했던 한 두 소녀에 대한 일화로 글을 맺으려한다. 그들의 경쟁적 우정은 고등학교라는 힘든 기간 동안 둘이 학업에 열중하도록 도와주었다. 그 노력이 높은 GPA SAT 고득점은 물론 과외활동까지도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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