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T 작문시험(California Standards Tests in Writing)이 이번 부터 가주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일제히 실시됩니다. 이번 시험은 연중 수업제를 채택하고 있는 일부 학교를 제외하고 모든 교육구에서 4학년과 7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됩니다.
CST 작문시험은 2001년부터 실시돼 가주 영어 수준을 가늠하는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사용돼 왔습니다. 작문시험이 4학년에 요구하는 글의 종류는 ‘narratives, summaries’와 ‘response to literature’ 등 3가지 글이며 7학년은 4학년의 글에 ‘persuasive essays’ 한 가지를 추가, 총 4종류의 글입니다.
▲서머리 라이팅(Summary Writing)-4학년만 보는 시험으로 지금까지의 출제 경향으로 보자면 1~2페이지 정도의 글을 보고 이를 요약하는 것입니다. 2001년의 경우 4학년들은 과학을 주제로 한 글 ‘Frog or Toad’를 읽고 요약하는 것이었습니다.
▲ 내러티브 라이팅(Narrative Writing)-4학년과 7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출제로 학생들이 스토리를 쓰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지난해의 경우 7학년 학생들의 주제는 ‘Airplanes, trains, ships, and cars have made it easy for people to travel to places far from their home. If you were given the opportunity to travel anywhere in the world for one week, where would you go? Think about a place you would love to visit and write a narrative describing the events that happen on your trip’이었습니다.
▲ 독후감(Response to Literature)-4학년과 7학년을 위한 테스트로 학생들은 한 스토리를 읽고 그 글
의 주제와 플롯, 캐릭터 등을 분석해 쓰는 글입니다. 2006년 4학년 학생들의 출제 주제는 ‘Little by Little, Piece by Piece’라는 글을 읽고 ‘What is the lesson the author feels her readers should learn? Use details from the story to support your answer’라는 문제에 대해 답하는 것이었습니다.
▲설득문(Persuasive Writing)-7학년을 위한 것으로 주제를 정하고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글입니다. 2004년 문제는 ‘Imagine that you have decided to start an after-school activity club and want to recruit new members. Think about the club you would like to start at your school. Then write a letter to persuade students your age to join the club. Be sure to include specific reasons and details that would make students want to join your club’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종류의 글을 순서대로 테스트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중 한 가지만 테스트 하는데 지난해에는 두 학년 모두 narrative가 출제됐습니다. 2001년부터 시작된 CST 테스트를 살펴보면 4학년은 3번의 내러티브와 2번의 서머리, 1번의 독후감이 출제 됐습니다. 7학년은 3번의 독후감, 2번의 내러티브, 1번의 설득문이 출제됐습니다. 지난 몇 년간 출제경향을 분석해보면 아마 올해는 4학년은 summaries, 7학년은 persuasive essays를 보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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