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9 플랜은 장기 소액 투자저축으로 적립하면 수익은 복리로 쌓이고 세금혜택까지 풍부해 학부모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다.
그런데 정작 529 플랜이 어떻게 운영되고 어디에 투자하는지 모르는 한인이 의외로 많다. 529 플랜은 주정부에서 관장하는 프로그램이라 주마다 이름도 다르고 투자옵션 각종 비용도 천차만별이다.
현재 미국에는 48개주에서 마련한 80여개의 529플랜이 운영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에선 'The Scholar Share College Savings Plan'이라는 명칭으로 나와있다. 메이저 투자회사인 피델리티가 지난 2006년 11월부터 운영을 맡고있다.
가주 529플랜은 수수료 등 각종 비용이 매우 낮은 게 장점이다. 모닝스타 집계에 따르면 매니지먼트 fee로 0.40%를 떼는 게 전부다. 전국평균 0.46%보다 적은 수치다.
투자 포트폴리오는 운용사인 피델리티의 자체 펀드들로 분산돼 있다. 자산 비중은 머니마켓이 40.02%로 가장 높다. 채권은 31.79%주식은 18.96%로 구성돼 있다. 나머지는 현금(9.14%)형태로 남아있다.
채권은 국채를 중심으로 대형 회사채 지방공채 등에 투자한다. 자사의 대표적 채권펀드인 'Fidelity Spartan Intm'에 편입돼 있다. 신용등급 최상급인 AAA이상만 보유하고 있다.
주식은 대형주펀드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역시 피델리티 자체 펀드에서 돈을 굴린다. 펀드 보유 상위 5개 종목은 엑슨 모빌 제너럴 일렉트릭(GE) AT&T 마이크로소프트 시티그룹 등이다.
가주 529플랜의 수익률은 가입 기간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난다. 통상 8~14년 사이가 연 4% 이상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와있다.
한편 모닝스타가 3년마다 한차례씩 분석하는 529플랜 평가에서는 콜로라도 메릴랜드 네스라스카 유타 버지니아주의 529플랜이 탑 5리스트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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