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있는 아이로 키우세요.”
“창의성있는 아이로 키우세요.”
창의성(Creativity)이란 “모든 생각과 행동을 새로운 방법으로 시도해 보는 태도”(좋은나무 성품학교 정의)를 말합니다. 세상은 이런 창의성 있는 사람들로 인해 더 아름답게 변해가며 더 풍성한 세상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창의성 있는 사람은 자신의 장점과 개성을 살려 자신만의 목소리와 모습을 드러내며 즐거워하는 사람들입니다. 따라서 남들이 생각하는 대로 행동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 시도하는 대로 따라하지 않습니다. 또,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하기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좌절하고 실망할 때에도 긍정적인 눈으로 사물을 보면서 믿음을 가지고 새로운 도전을 합니다.
자녀들을 다음 세상을 위한 성품 리더로 세우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훈련, 즉 어려서부터 창의성의 성품을 소유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의 교육이 필요합니다.
다중지능 이론의 창시자며 하버드 대학의 심리학자 하워드 가드너(Howard Gardner)는 프로이드, 아인슈타인, 피카소 등 창조적인 인물 7명을 집중적으로 조사 연구한 결과 창의적인 사람들에게는 어떤 공통의 특징들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창의성있는 사람들의 공통점이란
첫째,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과 존중감이 있으며 실제로 자신의 생각들을 표현할 수 있는 유능한 능력을 갖추었다는 점입니다.
둘째,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애착과 집중력, 그리고 열정이 있었습니다.
셋째, 성품이 단순하고, 천진성이 있으며 반면에 자신의 새로운 생각을 자신이 살고 있는 세상과 조화롭게 연결시키는 원숙함이 있었습니다. 모든 사물을 당연히 여기지 않았으며, 질문이 많고 모든 것들을 해보고 싶은 개방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런 감정들을 생산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원숙성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넷째, 자신만의 세계가 있으며 한 명 이상의 지지자 혹은 멘토가 있습니다.
혼자서 지내는 시간을 잘 활용하여 자신을 성찰하고 자기 내면의 세계를 구성해 나갔습니다. 또 무조건적인 지지와 기발한 생각들을 이해하며 유용한 조언을 해주는 지지자 역할의 멘토가 있었다는 것이죠.
다섯째, 주류보다 경계인으로 남아있기를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기존의 체제에 편입되는 것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지지해 주지 않아도 묵묵히 남이 가지 않은 길을 가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여섯째, 보통 10년을 주기로 창조적인 도약을 이루었습니다. 오랜 시간을 집중하며 자기를 연마하는 힘을 소유했고 그런 능력이 새로운 세계로 도약하는 원동력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처음 10년은 자기분야를 통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며, 그 후 급격한 도약을 이루면서 10년을 주기로 자기가 이룬 세계를 세상과 연결시켜 의미를 확장시키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특징들이었습니다.
(열정과 기질; Creating Mind, 서울: 북스넛, 2004.)
창의성 있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부모로서 우리가 해야 할 역할들이 짚어집니다. 부모가 자녀를 창의성 있게 바라보면 자녀가 창의성 있는 아이가 된다는 점입니다. 주변의 사람들이 하는 대로 따라하는 자녀교육이 우리 아이들의 창의성을 말살시키며 자기 의지가 없는 아이들로 자라나게 합니다.
부모가 자녀를 조건 없이 수용해주고 사랑해 줄때 그들의 자존감은 높아질 것이며
자녀와 깊은 감정적 교류를 맺는 친밀한 부모가 되어 주면 자녀가 주변을 두리번거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자신의 길을 가게 하는 열정을 소유한 사람으로 자라게 합니다. 자녀의 새로운 생각을 인정해 주며 인지적인 뒷받침을 제공해 주는 부모로 인해 자녀의 창의성이 꽃이 피게 됩니다. 자녀에게 들려주는 말 한마디, 자녀를 대하는 태도 하나가 사물을 보는 시각을 바꾸어 놓게 될 수 있습니다.
이제 그만 부모의 생각을 강요하고 지시하는 그런 태도를 멈추어 봅시다.
그러면 내 아이의 창의성이 보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내 자녀가 창의성 있는 성품으로 자라나기를 소원하는 부모들이 먼저 또 다른 시각으로 자녀를 보기 시작하는 창의성을 발휘하기 시작할 때 세상은 아름다운 창의성으로 가득 열매 맺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