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학년 성적은 지원서에 포함되는가

명문 대학 진학을 위해서는 그 준비가 일찍 시작 되어야 합니다. 명문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중 수학이나 과학(의과와 공대)을 전공하는 상당수의 학생들은 11학년에 이미 AP Calculus BC 까지 마친 학생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많은 한인 학생들은 12학년때 이런 클래스를 수강하는데 11 학년때 이 클래스를 마치고 입학원서를 쓸때 AP 시험 결과까지 넣는 학생에게 경쟁력이 떨어 질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뛰어난 성적과 고득점을 가진 학생들이 많이 늘어나는 요즘 추세를 보면 일찍부터 계획을 잘 짜지 않으면 시작도 하기전에 경쟁력을 잃을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한국의 '고3'개념이 9학년부터 시작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때부터의 모든것(공부 특별활동등) 들이 대학진학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그 심각성을 많은 9학년 10학년 학생들이 알지 못하고 아직은 대학 진학이 너무 먼 미래로 생각하는 학생이 많습니다.

성공적인 대학 함격 준비를 위해선 9학년 부터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합니다. 9학년은 고등학교의 첫 걸음이며 고등학교 4년을 좌우할 매우 중요한 학년 입니다. 9학년때 이 학생이 갈 대학이 이미 결정 되었다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한 해를 시작하면서 많은 학생들이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새로운 결심을 합니다. 특히 11학년 학생들에게는 그들의 인생에 매우 중요한 시간들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11학년 나머지 학기 공부외에 원서준비 도 생각하여야 합니다.

추천서를 받을 선생님도 확보하여야하고 각종 테스트도 치루어야 합니다. 대학 진학을 앞둔 모든 학생들에게는 대학 입학절차가 진지하고도 힘든 문제이며 그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 또한 매우 큽니다. 그렇기때문에 입학 사정관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합니다. 그러나 대학들은 모든 시험과 특별활동들에 심혈을 기울이는 기계적으로 행동하는 학생들을 �고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배우기를 즐기고 새로운 경험에 열려있는 학생들을 �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열정을 지닌 (응시원서에서 이 점을 충분히 증명해 보이는) 학생이 응시자들간의 뚜렷한 구별을 보입니다. 비록 어떤 한가지 한과목 한 악기 혹은 어떤 프로젝트에 열정을 보였지만 결과가 lower grades이거나 다른 여러가지 특별활동이 적어도 중요한 점은 학생의 참여정도입니다.

오랜동안 많은 학생들을 도와 오면서 느끼고 또 올해에도 Early Action과 Early Decision 을 지원 했던 학생들의 결과를 보며 다시 한번 확신 하는 것은 명문 대학은 열정이 있는 학생들을 원합니다.